분류 전체보기250 부의 역설, 더 쫓을수록 내 삶이 더 가난해졌다 "아이들이 캠핑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 중에 '평일에도 같이 밥 먹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좀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항상 바쁘게만 지내느라 정작 가족을 돌보지 못하고 여행도 제대로 못 다녔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러 간 캠핑장에서 아이가 평일에도 같이 밥 먹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부의 역설을 읽고 깨달은 것, 더 쫓을수록 삶이 가난해진다직장 생활을 수십년째 하면서 남들보다 더 빠르게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불안감과 조급함에 정작 중요한 내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건강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저 스스로를 너무 재촉하는 삶을 살 때가 많았습니다. 열심히 재테크를 해서 조금이라도 수익이 나더라도 즐거움이나 만족감보다 더 벌지 못한 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더.. 2026. 10. 13.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배려가 내가 먼저 참으라는 말인지 헷갈렸다 "매일 야근하는데 팀장이 업무를 더 줬을 때에는 저도 모르게 감정이 올라와서 짜증과 윽박을 질렀습니다."가뜩이나 프로젝트 총괄도 맡고 제 본연의 업무도 처리 못하고 쌓여있어서 바쁜 상황인데도 추가로 업무를 더 주는 팀장에게 저도 모르게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짜증을 내며 툴툴거리며 이야기를 했습니다.직장인 대화법, 매일 야근하며 팀장에게 윽박을 질렀다 수 십 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다 보니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는 가급적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업무가 몰리거나 마음이 조급해지려고 할 때마다 동료들이나 후배들에게 날카로운 말투로 상처를 주고는 나중에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후회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바쁘게 회사 업무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급하고 빨리 처리.. 2026. 10. 12.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주체성을 타인에게 넘기지 않는 법 "참 별일이 아닌데 이런 일로 감정이 생긴다는 게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회사 업무로 오해가 생겨 서로 감정이 생기는 일이 있었는데 감정을 잠시 누르고 산책을 하며 생각해 보니 정말 별일도 아닌 걸로 다 큰 어른이 감정이 생겨서 언짢아했다는 사실이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피한 마음도 들었습니다.도서 후기, 주체성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삶직장 생활을 하든 개인 사업을 하든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시선과 소속된 집단의 규율에 신경 써야 하며 끊임없이 휘둘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며 산다는 것은 나 자신의 소신과 생각을 숨긴 채 살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사실 너무나도 피곤한 일이 아닌가 항상 생각을 해오곤 했습니다. 40대 직장인으로서 조직 내 평판이.. 2026. 10. 11. 불멸의 지혜, 3~4년마다 친한 동료가 경쟁자 되는 게 사라졌다 "승진 시즌만 되면 평상시 친한 동료와 말 안 해도 경쟁 관계가 되곤 했습니다."평상시 회사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승진 시즌만 되면 몇 자리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아닌 척하면서 경쟁하며 서로 나누는 말수가 줄어드는 것을 너무 느끼게 됩니다.직장인 승진 시즌, 친한 동료가 경쟁자가 되는 순간직장 생활을 수 십 년째 하다 보면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직원들도 제법 많기 마련입니다. 평상시에 회사 업무 관련뿐 아니라 개인적인 취미와 고민상담도 종종 하는 그런 관계가 몇 명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동료와 서먹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3~4년에 한 번 승진의 기회가 오는데 자리는 소수 한정적이고 승진 대상자는 그보다 많다 보니 아.. 2026. 10. 10. 괜찮은 오늘을 기록하고 싶어서, 딸 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두 딸이 양옆에 누워 영화를 봤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아이들과 영화를 보던 것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꽤 여러 번 보았고 아이들도 그 시간을 좋아하고 기다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들이 제 양옆에 누워서 같이 영화를 보던 것을 기록하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영화를 볼 때에는 기록했던 그 장면과 그때 느꼈던 감정만 새록새록 추억하게 됩니다.딸 둘이 아빠 양옆에 누워 영화를 보던 그날 밤저희 가족은 주말만 되면 저녁에 거실 한자리에 옹기종기 앉아 빔프로젝트를 쏴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는 합니다. 지금까지 1년도 넘게 항상 해온 저의 가족만의 문화였고, 아내와 저도 아이들도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느 주말 푹신한 이불을 깔고 누워있었는데 큰딸과 작은.. 2026. 10. 9. 마음이 부자인 아이 독서, 좋은 집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먼저였다 "아이들이 요즘은 오늘 하루 잘 보내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하지만 1년 전의 저는 달랐습니다. 회사일로 불만과 불평이 많았고, 온갖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집에서까지 감정제어를 못해 욱하며 화내기도 했던 아빠였습니다.육아 독서 전, 숙제는 다 했어? 라며 화를 냈던 아빠회사에서 동료들이 어떤 자녀 교육을 시킨다든가 어떤 대회에서 상을 탔다든가 이번시험에서 1등을 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아이를 방치해서 우리 아이만 다른 아이들에게 밀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나이 때의 동료도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 교육방식을 강요하다가 아이와 사이가 좋지 않아 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퇴근 후.. 2026. 10. 8. 이전 1 2 3 4 5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