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독서의 기술 후기, 1시간 업무가 40분 된 질문 하나

by yoo12191 2026. 8. 22.

"누구나 다 그렇게 회사생활 하지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15년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일하는 거에 대한 별다른 의구심도 없이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그런 변함없는 회사생활에 강한 한방을 준 책이 바로 '고명환의 독서의 기술'입니다. 회사생활뿐이니라 저의 가정에서도 책을 읽을 때에도 나의 삶 어디에서든지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질문이 저에게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독서법 책, 회사생활 15년 만에 처음 적용했다

40대 직장인으로서 어느덧 회사생활을 한지가 15년이 넘었습니다. 회사에서 저에게 맡겨진 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그렇게 일하는 시간들이 모여 보상으로 월급을 받고 그 월급으로 우리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과정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그것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읽게 된 '고명환의 독서의 기술'을 보며 조금은 다른 시야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 저의 경력이 쌓여가는 사이에 저의 경험과 노하우도 하나하나 쌓여가고, 그것이 저의 자산이 되어 몸값을 올리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저의 업무처리 방식과 관리 등등 저도 모르게 고착화되어 버린 것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을 통해서 한 가지 바뀐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질문"이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기를 독서를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질문 과정이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잠시 제 회사생활에 대입을 해보니 내가 해왔던 업무처리 방식에 별다른 생각 없이 이게 맞다는 식으로 생각해 버리고 다른 방법은 아예 생각도 안 해왔던 것을 깨닫고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업무를 처리해 왔는데 이게 최선인가? 방법이 이거뿐인 건가?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며칠 고민을 해보니 다른 좋은 방법이 떠오르게 되었고, 평상시 1시간 걸렸던 업무가 40분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을 제법 많이 보는 사람이었고, 훌륭하신 저자가 쓴 책이니 이중에 한두 가지만이라도 적용해 보자고 생각을 늘 하면서도 그러지를 못해왔었는데 독서의 기술이라는 책을 보고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다 보니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에게 '재미있어?' 말고 '너라면 어떻게 할 거야?'

저희 가족은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거실에서 아이들과 책을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서로 보고 싶은 책을 보고 서로 할 일을 하는 것이 보통의 저희 집 거실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어떻때에는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그 책 재미있어?', '무슨 내용이야?'라는 질문을 하면 '응 재미있어', '주인공이 물건들을 파는 내용이야'라는 식의 대화를 나누고는 합니다. 주변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 가족들이 거실에서 같이 책 보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 자기들은 거실에 TV소리밖에 안 들리는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들어왔기에 지금 저희의 모습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이상한 점은 전혀 느끼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독서의 기술"에서는 독서를 통해 얻은 가잔 큰 자산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꼽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것은 타인과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책의 내용을 한번 적용해 보고자 헀습니다. 어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어느 날 그날도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곁으로 다가가서 책의 내용을 잠시 본 후 '이때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 거 같아?'라고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더니 '이때는 주인공이 급한 마음에 저렇게 행동한 게 아닐까?, 나 같으면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택했을 거 같아'라는 말을 시작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계속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질문으로 인해서 아이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질문의 중요성과 그 질문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서법 책 읽고 변화해야지, 근데 왜 행동을 못 할까

저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책 내용을 제 삶에 잘 적용을 못해왔습니다. 주위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책을 보지만 그냥 글자만 읽고 마는 식의 독서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뜩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기 계발책이든 어떤 책이 든 책을 쓸 수 있는 저자라면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들일 것이고 그 사람들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래 고민해서 집필한 책인데 그렇게 나름의 답을 정의한 책의 내용을 보고 왜 사람들은 적용을 하지 못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저는 "독서의 기술"에서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읽었으면 행동하라"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간단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조언한 방법으로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를 적을 노트를 준비해서 하나하나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주기라고 적혀있는 메모를 본 날에는 퇴근 후 설거지하고 있는 아내 뒤로 다가가 살며시 앉고 사랑해요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어떤 날에는 후배들 안부 묻기라는 메모를 본 날에는 출근 이후 쉬는 타이밍에 후배들과 차 한잔 마시면서 '요즘 집에 별일 없지?', '업무 하며 어려운 건 없고?'라는 식의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해나갔습니다. 어렵지 않게 간단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서 읽으면 행동하기를 조금씩 제 삶에 적용하니 저에게도 작은 변화들이 생기는 거 같아서 삶의 즐거움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2026.08.21 - [독서] - 사업의 철학 후기, 5~6년 후 내 자리가 없어질까봐 읽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