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만 200장이 넘는데 그 모든 사진에 아이가 웃는 얼굴밖에 없어."
투자한다고 없는 살림에 아끼고 아껴서 지내고 있었는데 못 갈뻔하다가 어렵게 가게 된 해외여행지에서 찍은 200장의 사진에는 아이가 환히 웃는 얼굴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여행 VS 투자금, 초3 딸이 물었다
주식투자를 해본다고 없는 재정 상황에 아끼고 아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여유는 없다 보니, 지출을 최대한 줄이게 되었고, 그야말로 삶에 별다른 재미가 없을 때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을 하여, 자연스럽게 가족들에게도 이런 상황들을 분담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한다는 이야기가 "아빠, 우리는 왜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본 거야? 친구들은 다들 갔다 온 거 같은데 우리도 한번 가면 안 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순간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쓰게 될 비용과 주식투자와 이점을 비교하며 계산을 해보니 해외여행에서 사용하게 될 400~500만 원이 너무나도 큰 지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빠가 바빠서 시간내기가 어려우니 조금만 있다가 가자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실망한 얼굴이 기억에 생생했습니다. 언제 갈지 기약도 없고, 틀림없이 주변친구들 중에 본인만 못 가본 거에 대한 서러움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저스트. 킵. 바잉"의 책 내용에서 지출을 무조건 아끼려고만 하지 말고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아끼지 말라는 조언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계획을 짜게 되었고, 1년 정도가 지났을 즈음 저희는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지에서 보낸 3박 4일간 찍은 사진만 200장이 넘었던 거 같은데 그 모든 사진에는 아이가 환히 웃는 얼굴밖에는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저도 너무 행복한 마음이 불쑥불쑥 떠오르고, 사진을 볼 때마다 저도 어제 일처럼 기억이 나서 많이 웃게 됩니다.
투자 자금 만들기, 외식 5번을 2번으로
가족들과의 여행을 경험으로 지출을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줄여야 할 지출항목과 살려야 할 지출항목을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줄여야 할 지출은 검토해 보니 한 달에 5~6번 하던 외식을 2번 정도로 줄이고, 브런치카페등 주말마다 커피를 마시러 다니던 것을 줄이고 원두커피를 사서 직접 내려 마시는 방법으로 지출을 줄였고, 자주 시켜 먹던 배달음식을 줄여서 비용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출을 줄이고 나니 한 달에 30~40만 원 정도를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이때에도 책의 내용을 많이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주식을 투자한다고 하면 낮은 금액에서 매수를 하여 높은 금액에서 매도를 하는 식으로 운영을 해야 수익이 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저자인 "닉 매기울리"는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매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 주변의 어떤 지인도 우리나라 굴지의 우량주식을 평단가 생각하지 않고 매달 일정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고 하였고, 지금은 그렇게 모은 주식이 제법 많이 또 꽤 높은 금액이 되어있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책의 내용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입장은 아니지만 일부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하다 마켓타이밍도 어느 정도 보기는 해야겠지만 우량주식의 겨우 한 달에 3~5주 정도는 꾸준히 사는 방법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가지를 비교하며 꾸준히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과 마켓타이밍을 체크해서 매수매도하는 방법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동료 부장 2~3주에 500만 원, 나는 참았다
몇 개월 전 한참 주식시작이 요동을 치고 있었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꺼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매수하는 우량주가 있었는데, 동료부장은 매일매일 평단가를 확인하며 본인이 판단했을 때 낮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조금씩 사면서 주식확보를 꾸준히 늘렸고, 2~3주 정도 보유하고 있다가 어느 정도 올랐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 매도하였는데 수익이 500만 원 정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만 봤을 때에는 그렇게 수익을 내는 그 동료부장의 방법이 틀리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 역시도 기준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동료부장의 투자성공 사례에 마음을 빼앗겨 뒤늦게 시작한 사람이 제법 많았지만 결국 높은 금액에 매수해서 낮은 금액에 결국 매도하고 마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대략 30% 정도의 손실을 봤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때 내가 잘 모르는걸 나만의 기준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사례만 보고 결정한다는 건 잘못된 기준이라고 생각했기에 시작하지 않고 참았는데 결론적으로는 그게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을 투자하는 데 있어서 저의 기준과 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항상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정보를 파악하고 검증하는데 시간적 투자를 하여 괜찮겠다는 판단이 들면 주식을 매수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란 다양한 방법이 있기에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만의 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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