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21 대화의 힘, 현실은 안 바뀌었는데 혼자가 아니었다 "업무 마감 임박해서 조마조마하다 친한 후배에게 조용히 물어보았습니다."15년 이상 회사생활을 한 부장이지만 제가 잘 모르는 업무도 있기는 마련입니다. 그런데 괜한 주변사람들 눈치에 물어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업무마감시기가 임박해서는 그냥 솔직해지자는 생각에 그 업무를 잘 아는 후배를 불러서 조용히 물어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대화의 힘, 부장도 모르는 업무가 있다15년 이상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윗사람보다 아랫사람들이 많아지는 위치에 서게 되고, 책임지는 업무를 맡아야 하는 경우가 점점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겉으로는 완벽한 척, 다 알고 있는 척하고 솔직한 대화를 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부장이라는 직급은 회사의 모든 업무를 다 알고 있어야 할 .. 2026. 9. 14. 도서리뷰, 해보기는 했어? 2달 고민한 문제를 3번의 미팅으로 끝낸 이야기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실리콘이 떨어져서 나풀대는 것이 보였어"2달 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였습니다. 본사에 있던 저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현장의 이야기에 책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인듯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고,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토대로 확인하였더니,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직장생활 20년, 나도 핑계를 댔다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그러면 안 된다고 이성적으로는 생각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하거나 안 되는 이유부터 찾던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40대가 넘어가면서 직장인으로서 회사에서 난이도가 높고 위험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될 때,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인사고과에 안 좋은 영향을 받을까 봐.. 2026. 9. 13. 그사람은 그사람 나는 나라고 구분한 뒤 달라진 것들 "밤에 자려고 누워도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잤어. 부러운 마음, 나는 머 했나 하는 자책의 마음이 나를 너무 괴롭히더라고"주식으로 800만 원을 벌었다는 동료부장의 이야기에 잘됐다고 축하는 해줬지만 내 마음 안에 부러운 마음과 자책하는 마음이 계속 나를 힘들게 하다 결국 잠도 잘 못 자고 일에도 집중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돼서 며칠 동안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회사 술자리 거절, 한두 번이면 신경 안 쓰더라직장 생활을 수십 년 하다 보면 나이가 들수록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생각해 보면 어릴 때에는 친구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서인지 하기 싫어도 하자고 하면 같이 하고, 놀기 싫어도 놀자고 하면 같이 놀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2026. 9. 12. 직장인 도서, 아침마다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살다가 동기한테 혼났다 "동기가 차 한잔 하자며 불러 '요즘 얼굴 너무 안 좋다, 다들 내 눈치만 봤다'라고 말해줬다.어느 날 동기가 차 한잔 하자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요즘 무슨 일 있냐는 질문에 왜 그런 걸 물어보지 라는 생각에 별일 없다고 이야기를 하자 동기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저를 많이 놀라게 했고, 지난 저의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했습니다.직장인 마음가짐, 아침마다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살았다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저도 모르게 입에 달고 살던 불평과 한탄이 많았습니다. 40대가 넘어가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도 어렵게 일어날 때가 많았고, 아침 출근길을 헤치고 회사에 도착하면 피곤하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게 되고, 과중한 업무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 앞에서 짜증 가득한 한숨과 부정적인 말이 나올 때가 많.. 2026. 9. 11. 쓸수록 돈이 된다, 기억을 과신했던 40대가 노트를 꺼낸 이유 "좋았다 웃었다는 감정적이고 단편적인 기억만 나더라고.."가끔 예전에 좋았던 기억을 되새겨보면 사진과 같이 단편적인 장면이나 그때 느꼈던 좋았다, 웃겼다는 감정만 남게 되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을 왜곡하거나 잊어먹게 되니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도서 후기, 쓸수록 돈이 된다가 마음에 많이 남았던 이유가정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나 가족과 나누었던 소중한 대화들을 그저 순간의 추억으로만 흘려보내곤 했었습니다. 어떨 때에는 어린 두 딸이 쑥쑥 자라면서 무심코 던지는 엉뚱하고 다정다감한 말 한마디에 한참 웃게 되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새까맣게 잊어버려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전에 좋은 추억이라고 곱씹어 생각해 보면 한 장면의 사진처.. 2026. 9. 10. 돈 마인드셋, 잔고 0원에서 한 달 30만원 남기까지 "통장 잔고를 봤더니 0원이었어"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카드미납안내문자였고, 통장잔고를 확인해 봤더니 정말 0원이었습니다. 순간 멍해지면서 부장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통장잔고가 0원이라는 사실에 허탈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도서 후기, 회사에서는 부장이지만, 통장잔고는 0원매달 월급은 받지만 며칠이 지나면 통장잔고가 간당간당한 경험 다들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저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불안감과 결핍에 시달릴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에서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나 받게 되었고, 알림을 보고 무심코 보게 된 핸드폰 화면에는 '미납 안내'라는 문구가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습니다. 순간 이 문자가 머지?라.. 2026. 9. 9. 이전 1 2 3 4 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