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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 실천법 (자기존중감, 감사표현, 행복선택)

by yoo12191 2026. 3. 25.

"행복해지려면 뭘 바꿔야 합니까?" 많은 분들이 환경을, 타인을, 상황을 바꾸려 애씁니다. 하지만 사이토 히토리는 정반대로 이야기합니다.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 뿐이라고 말입니다. 저 역시 40대 가장으로 살면서 이 진리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월급날 통장을 스쳐가는 돈을 보며 허탈해하던 제가, 돈에게 감사하는 법을 배우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자기 존중감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자기 존중감(Self-Esteem)은 심리학에서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는 정도를 뜻합니다. 여기서 자기 존중감이란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마음의 토대를 의미합니다. 사이토 히토리는 우리 영혼이 신이 나눠준 것이기에 본질적으로 위대하다고 말합니다.

한국심리학회 자료에 따르면 자기 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출처: 한국심리학회). 

저는 40대 기혼남성으로서 가정에서는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장이자, 자녀들과 소통도 잘하며, 다정한 완벽한 가장이 되려고 애써왔고, 직장에서는 큰 프로젝트를 훌륭하게 성사시키며, 승승장구하고, 후배 직원들에게는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였으나, 결국 제풀에 지쳐 번아웃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작은 실수에도 밤잠을 설치며 항상 머릿속이 복잡했었습니다. 그런데 히토리의 70% 법칙을 알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이 정도면 괜찮아. 뭐 어때?"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니 오히려 어깨의 힘이 빠지면서 더 좋은 성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례를 참고하여 저 나름대로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 자신을 칭찬하며 밝게 웃어보기, 두 번째로 작은 성공이라도 기록하고 스스로를 인정해 주기, 세 번째로 100% 아닌 70%의 완성도를 목표로 설정하기입니다.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작은 습관과 생각이 나 스스로를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며,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즐겁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40대 직장인의 생존 전략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감사표현이 인생을 바꾸는 이유

감사표현(Gratitude Expression)은 긍정심리학의 핵심 개념으로, 일상의 좋은 것들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당연한 것에서 고마움을 찾아내는 연습입니다. 사이토 히토리는 특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의 힘을 강조합니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 3번 이상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은 우울감이 평균 34% 감소했다고 합니다(출처: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이는 감사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실제로 뇌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나온 사례를 적용하여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일입니다만,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한 달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이 그 당일 집 대출금과 자녀 교육비, 생활비, 카드값 등등 순식간에 빠져나갈 때마다 허탈한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히토리의 조언대로 그럴 때마다 생각을 바꾸어 내가 열심히 일한 돈으로 우리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안정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족을 위해 쓰여줘서 고맙다"라고 마음속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계속하다 보니 허탈감이 감사함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방법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집에서조차 밝은 표정과 평범한 일상을 감사로 유지하라는 조언은 퇴근 후에도 감정 노동을 연장하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회사에서 충분히 감정을 소진한 40대 남성에게 가정에서까지 밝은 얼굴을 강요하는 건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둘 사이에 어느 정도의 적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와서 무조건 웃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되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만은 잊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행복선택은 매 순간의 결정입니다

행복선택(Happiness Choice)이란 외부 조건과 무관하게 행복하다고 결정하는 의지적 태도를 의미합니다. 히토리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먼저 정해버리면 어떤 일이 생겨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행복의 50%가 유전, 10%가 환경, 40%가 의도적 활동에서 나온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40%나 된다는 겁니다. 이는 행복이 운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행복이 노력의 결과로 바꿀 수 있다면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에 이렇게 실천을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아침에 눈 뜨면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라고 입 밖으로 외쳐보기, 두 번째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건 나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라고 생각을 바꿔보기, 세 번째로 잠들기 전 오늘 감사했던 일 세 가지 떠올리고 감사일기를 작성해 보기였습니다.  특히 감사일기는 많은 사람들과 책에서 소개된 인생을 바꾸는 비밀로 소개됐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한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의 40대 중간관리자가 70%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으면 인사고과나 고용 불안으로 직결되기도 합니다. 히토리의 철학이 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마음 문제로 바꿔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책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이겁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쓰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나의 태도에 집중하자는 것. 사춘기 딸의 반항이나 아내의 냉담함이 전부 제 탓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결국 행복은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오는 게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선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40대의 삶이 고단한 건 짊어진 짐 때문이 아니라 그 짐을 필요 이상으로 무겁게 여기는 마음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오늘부터 나 자신을 칭찬하고, 당연한 것에 감사하며, 행복을 선택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8Bt4RYlwm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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