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69 아비투스의 힘 실천법 (지식, 자기관리, 경제적 아비투스) 부자 집 아이들이 더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단순히 '경제적 지원'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을 키우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보다 훨씬 근본적인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아이들과 주말을 보내는 방식 하나하나에서 느끼게 됐습니다.아이에게 지식보다 먼저 물려줘야 할 것일반적으로 자녀 교육이라고 하면 학원이나 성적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와 제 아내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보니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학 전시관을 데려가고, 악기를 배우게 하면서 아이들이 달라지는 게 보였습니다. 성적이 오른 게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6. 4. 24. 스틱 실천법 (지식의 저주, 구체성, 스토리텔링) 회의를 잘 이끌수록 오히려 소통이 안 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는 경력 18년 차 동기가 타 부서와 회의를 할 때마다 대화가 겉도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나서야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많이 알수록 전달하는 메시지가 명확해질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지식의 저주, 많이 알수록 왜 말이 안 통할까책에서는 지식의 저주라는 말이 있는데, 일단 무언가를 알게 되면 모르는 상태가 어떤 느낌인지 더 이상 떠올릴 수 없게 되는 인지 편향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인지 편향이란 사람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에 의해 판단이 왜곡되는 현상을 말합니다.제 .. 2026. 4. 23. 경험의 멸종 실천법 (여행, AI, 디지털시대)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튜브를 먼저 켜는 것이 당연해진 게 언제부터였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맛집 리스트를 검색하고 인생샷 스팟을 찾아 알아놓는 것이 여행 준비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을 때였습니다. 기술이 경험을 얼마나,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바꿔놓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된 책 한 권 덕분에 이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계획된 여행이 빼앗아간 것들2년 전 가족들과 남해로 10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숙소와 먹을 곳 몇 곳을 빼고 나머지는 전혀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꽤 무모한 선택이었지만, 도착 이후 현지 분들께 직접 물어물어 돌아다닌 그 시간이 지금도 가장 생생하게 기억에 .. 2026. 4. 22. 보도 섀퍼의 돈 실천법 (책임 전환, 강제 저축, 자산 관리) 40대 직장인이 월급에서 저축으로 남기는 금액이 평균 소득의 7~8%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출처: 통계청). 저도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딱 우리 집 이야기구나' 싶었습니다. 보도 섀퍼의 '돈'은 왜 돈을 버는데도 모이지 않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책임 전환: "환경 탓"을 멈추는 것이 첫 번째 전략저희 팀장님은 회의 때마다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위로는 경영진 압박, 아래로는 MZ 세대 팀원들 사이에서 본인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입니다. 처음엔 그 말이 이해가 됐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보도 섀퍼는 이 부분에 대해서 꽤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어떤 상황의 원인과 결과를 누구에게 귀속시키느냐에 따라 그 상황을.. 2026. 4. 21. 제로 투 원 실천법 (완전경쟁, 라스트무버, AI대체) 퇴근하고 나서 자격증 책을 펼쳐놓고 졸다가 새벽 한 시에 잠든 경험이 있으십니까?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을 읽으면서 "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저자가 경고하는 그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탁 치고 지나갔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스타트업 이론서가 아니라, 40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자신의 커리어 전략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완전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40대 차장, 부장급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완전경쟁의 굴레라고 하여, 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동일한 자원을 놓고 끝없이 경쟁하는 시장 구조를 의미합니다.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이 개념이 직장 생활에 그대로 적용됩니다.제가 주변에서 실제로 보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비슷한 연차, 비슷한 고과,.. 2026. 4. 20. 왜 일하는가 실천법 (현장감, 지속의 힘, 이타심)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고, 어릴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40대 관리자가 된 지금, 저는 오히려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더 자주 멈칫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한 권이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 그리고 제 현실에서 어디까지 통하는지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현장감 — 익숙함을 깨야 살아난다몇 달 전, 오랫동안 같은 팀에서 일하다 조직 개편으로 관리 부서로 발령받은 선배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회계 업무로 입사해 부장 직급까지 올라간 분이었는데, 갑자기 전혀 해본 적 없는 관리 실무를 맡게 된 겁니다.직급은 부장인데 업무 숙련도는 주임 수준이다 보니 후배들 눈치를 봐야 했고, 자괴감도 상당했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2026. 4. 1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9 다음